표정연기1 배우 화술과 신체 - 온몸으로 말하는 방법 배우에게 있어 화술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라디오 드라마 성우가 아닌 이상 배우는 말과 함께 몸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 급박한 상황에 몸은 느슨하게 풀어져 있거나, 여유로운 상황에 몸이 과하게 경직되어 있다면 말과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이다. 때로는 몸이 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간혹 사과를 하는데 표정은 웃고 있다거나, 진지한 순간에 코를 파고 있다면 그것은 몸이 말하는 바가 따로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배우의 화술에 있어 신체와 말의 균형을 맞추어 온몸으로 발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대사과 신체의 관계 일상에서 언성을 높이며 싸우는 사람들이 허리에 손을 올려놓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화가 날 때는 호흡이 상승하여 신체 중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몸의 균형을.. 2023. 6. 20. 이전 1 다음